Читать «Корейские сказки» онлайн - страница 24
Вадим Грушевский
엄마 청개구리 덕분에 아들은 아무데도 다치지 않았어요. eom-ma cheong-gae-gu-ri deok-ppu-ne (благодаря маме лягушке;
하지만 엄마 청개구리는 크게 다쳤어요. ha-ji-man eom-ma cheong-gae-gu-ri-neun keu-ge da-cheo-sseo-yo (а вот мама лягушка сильно пострадала).
«아, 안 돼!»
아들이 걱정되어 몰래 뒤쫓아간 엄마 청개구리는 아들을 덮치려는 뱀을 보고 소리쳤습니다.
«앗! 아들아, 어서 달아나렴!»
엄마 청개구리는 돌멩이를 주워 뱀을 향해 힘껏 던졌어요.
«아얏!»
뱀은 화가 나서 꼬리로 엄마 청개구리를 후려쳤습니다.
엄마 청개구리 덕분에 아들은 아무데도 다치지 않았어요.
하지만 엄마 청개구리는 크게 다쳤어요.
집으로 돌아온 엄마 청개구리는 밤새 끙끙 앓았습니다. ji-beu-ro do-ra-on eom-ma cheong-gae-gu-ri-neun (вернувшись домой, мама лягушка) bam-sae kkeung-kkeung a-rat-sseum-ni-da (всю ночь простонала;
«맹꽁맹꽁, 이렇게 아파서 어쩌지요? maeng-kkong-maeng-kkong (ква-ква), i-reo-ke a-pa-seo eo-jjeo-ji-yo (так заболела, что не знаешь, что и делать;
엄마 맹꽁이가 걱정이 되어 청개구리네 집에 왔어요. eom-ma maeng-kkong-i-ga geok-jjeong-i doe-eo (мама бычья лягушка, обеспокоившись) cheong-gae-gu-ri-ne ji-be wa-sseo-yo (в дом к зелёным лягушкам пришла).
두꺼비 할아버지도 함께 왔어요. du-kkeo-bi ha-ra-beo-ji-do ham-kke wa-sseo-yo (дедушка жаба тоже вместе пришёл;
«엄마, 빨리 나아. eom-ma, ppal-li na-a (мамочка, быстрее поправляйся;
아들 청개구리는 눈물을 글썽거렸습니다. a-deul cheong-gae-gu-ri-neun nun-mu-reul kkeul-sseong-kkeo-ryeot-sseum-ni-da (лягушонок слёзы лил;
그리고 밤새 엄마 곁을 떠나지 않았어요. geu-ri-go bam-sae eom-ma gyeo-teul tteo-na-ji a-na-sseo-yo (потом всю ночь от матери не отходил;
집으로 돌아온 엄마 청개구리는 밤새 끙끙 앓았습니다.
«맹꽁맹꽁, 이렇게 아파서 어쩌지요?»
엄마 맹꽁이가 걱정이 되어 청개구리네 집에 왔어요.
두꺼비 할아버지도 함께 왔어요.
«엄마, 빨리 나아. 어서 일어나란 말이야.»
아들 청개구리는 눈물을 글썽거렸습니다.
그리고 밤새 엄마 곁을 떠나지 않았어요.
이튿날, 참개구리 의사 선생님이 찾아왔습니다. i-teun-nal (на следующий день), cham-gae-gu-ri ui-sa seon-saeng-ni-mi cha-ja-wat-sseum-ni-da (господин врач чернопятнистая лягушка пришёл;
«이 일을 어쩌나? i i-reul eo-jjeo-na (что же нам делать: «эту работу как делать»;
«엄마, 죽으면 안 돼. eom-ma, ju-geu-myeon an dwae (мамочка, не умирай: «умереть нельз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