Читать «Корейские сказки» онлайн - страница 22
Вадим Грушевский
숲 속 연못 마을에 청개구리네가 살았습니다. 청개구리네 옆집에는 맹꽁이네가 살았고, 맹꽁이네 옆집에는 두꺼비네가 살았어요. 맹꽁맹꽁 맹꽁이네와 두껍두껍 두꺼비네는 식구가 바글바글 많았어요. 하지만 개굴개굴 청개구리네는 엄마 청개구리, 아들 청개구리 둘뿐이었어요.
«청개구리야, 밥 먹자. cheong-gae-gu-ri-ya (лягушонок), bap meok-jja (давай /рис/ покушаем;
«싫어! 안 먹을 테야. si-reo (не хочу;
아들 청개구리는 고개를 마구 흔들었어요. a-deul cheong-gae-gu-ri-neun go-gae-reul ma-gu heun-deu-reo-sseo-yo (сын лягушонок головой сильно замотал;
«조금 전에 먹겠다고 하지 않았니? jo-geum jeo-ne meok-kket-tta-go ha-ji a-nan-ni (разве ты недавно не собирался поесть;
«청개구리야, 밥 먹자.» 엄마 청개구리가 아들을 불렀습니다.
«싫어! 안 먹을 테야.»
아들 청개구리는 고개를 마구 흔들었어요.
«조금 전에 먹겠다고 하지 않았니?»
«아냐, 지금은 먹기 싫어졌어!»
«그럼, 밖에 나가서 놀다 오겠니? geu-reom, ba-kke na-ga-seo nol-da o-gen-ni (тогда пойди погуляй на улице /и приходи/: «на улицу пойдёшь поиграть»;
«아니! a-ni (нет)! 밖에서 노는 건 싫어. ba-kke-seo no-neun geon si-reo (гулять на улице не хочу: «гуляние противно»;
«그럼, 공부를 하렴. geu-reom, gong-bu-reul ha-ryeom (тогда позанимаемся).»
엄마 청개구리는 책을 꺼내 주었습니다. eom-ma cheong-gae-gu-ri-neun chae-geul kkeo-nae ju-eot-sseum-ni-da (мама лягушка книжки достала;
«싫어! si-reo (не хочу)! 공부보다 밖에 나가 노는 게 휠씬 좋아. gong-bu-bo-da ba-kke na-ga no-neun ge hwil-ssin jo-a (чем учиться, лучше уж на улицу пойти погулять;
아들 청개구리는 엄마 말이라면 모두 반대로만 했어요. a-deul cheong-gae-gu-ri-neun eom-ma ma-ri-ra-myeon mo-du ban-dae-ro-man hae-sseo-yo (лягушонок, что мама скажет, всё наоборот /только/ делал;
«그럼, 밖에 나가서 놀다 오겠니?»
엄마 청개구리는 다시 물었습니다.
«아니! 밖에서 노는 건 싫어. 공부가 더 좋아.»
«그럼, 공부를 하렴.»
엄마 청개구리는 책을 꺼내 주었습니다.
«싫어! 공부보다 밖에 나가 노는 게 휠씬 좋아.»
아들 청개구리는 엄마 말이라면 모두 반대로만 했어요.
아들 청개구리는 팔짝팔짝 밖으로 나갔습니다. a-deul cheong-gae-gu-ri-neun pal-jjak-pal-jjak ba-kkeu-ro na-gat-sseum-ni-da (лягушонок прыг-скок из дома: «наружу вышел»;
«풀이 우거진 물가에는 가지 말아라. pu-ri u-geo-jin mul-kka-e-neun ga-ji ma-ra-ra (на заросший травой берег не ходи;